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비교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종류

국내 전자상거래에는 어떤 플랫폼이 있을까요? 우리가 알고 있는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스마트스토어, 위메프, 티몬 등이 있습니다. 플랫폼마다 타깃 시장이 다르기 때문에 잠재고객, 잠재시장에 정확히 파악하고 진입을 해야 합니다. 초기자본이 적다면 쿠팡, 스마트스토어에 진입하는 것이 좋고 브랜드 구축이 목적이라면 자사몰을 운영하는 것이 좋습니다.

오픈마켓

오픈마켓(Open Market)은 누구나 상품을 팔고 살 수 있는 플랫폼 입니다. 폐쇄형 시장과는 달리 누구에게나 열려있어 쉽게 거래할 수 있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오픈마켓은 판매자에게 진입 장벽이 낮고, 구매자에게는 여러 가지 상품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현재 오픈 마켓은 전자상거래 시장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에는 쿠팡, G마켓, 옥션, 11번가 가 있습니다.

소셜커머스

소셜커머스는(Social Commerce) 소셜 미디어(Social Media)와 전자상거래(E-commerce)가 결합된 형태입니다. 소비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전자상거래에서 상품을 판매하는 방식을 말합니다. 소비자 간 리뷰, 추천, 공유를 통해서 판매가 이루어집니다. 오픈마켓은 직접적인 구매와 판매를 중점으로 쇼핑이 이루어지는 반면 소셜미디어는 브랜드 홍보와 소비자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소비자와 연결됩니다. 국내에서는 위메프, 티몬 등이 있습니다. 과거에는 소셜커머스의 특징을 가지고 있지만 현재에는 오픈마켓 특성을 가지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전히 특가, 딜 등은 여전히 소셜커머스의 요소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에 소셜커머스, 오픈마켓의 혼합형으로 보실 수 도 있습니다. 이 플랫폼에 입점할 경우 특가, 딜 중심의 구조와 오픈마켓 특성을 고려한 마케팅 전략이 필요합니다.

종합몰

대기업이 주도로 운영하며, 여러 종류의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몰 입니다. 다양한 카테고리의 제품과 브랜드를 통합적으로 제공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롯데온, SSG, 현대몰, GS SHOP 등이 있습니다.

종합몰은 이미 많은 소비자에게 신뢰받는 브랜드이기 때문에 높은 신뢰도와 안정성을 제공 받습니다. 또한 다양한 연령대와 고객층을 보유하고 있으므로 광범위한 고객 접근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대형 종합몰에 입점을 한다면 자연스럽게 브랜드 신뢰도와 인지도가 상승됩니다.

전문몰

특정 카테고리나 분야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는 쇼핑몰입니다. 종합몰과 다르게 전문몰은 특정 소비자의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서 특화된 전략을 펼칩니다. 특정 분야(패션, 도서, 식품)에 특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해당 분야의 깊이 있는 제품군과 다양한 옵션을 제공하여 전문성을 높입니다. 특히 특정 관심사나 니즈를 가진 소비자를 집중적으로 공략하기 때문에 고객층에 대한 이해도를 가지고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특히 차별화된 독창적인 디자인과 브랜드 이미지를 구축시킬 수 있습니다. 대중적인 제품보다는 프리미엄이나 차별화된 상품으로 경쟁력을 확보합니다. 국내에서는 무신사, 올리브영, 예스 24, 마켓컬리등이 있습니다.

자사몰

자사몰(자체 쇼핑몰)은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직접 판매하는 온라인 쇼핑몰입니다. 자사몰은 오픈마켓, 소셜커머스와 다르게 자사의 브랜드만을 취급합니다. 자사몰은 제품뿐만 아니라 브랜드 스토리, 차별화된 서비스 등도 함께 홍보하는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자사몰에서는 가격을 직접 설정할 수 있기 때문에 가격 전략을 직접 설정 할 수 있습니다. 또한 할인, 프로모션 등도 직접 설정할 수 있습니다. 자사몰은 고객 데이터를 직접 관리하고 고객 행동 분석을 할 수 있습니다. 개인화된 서비스를 바탕으로 고객 맞춤형 추천, 이메일 마케팅 등을 통해 구매전환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브랜드 인지도의 한계가 있기 때문에 마케팅 업무가 중요하며 SEO와 검색엔진 최적화가 필요하기 때문에 최신화된 정보와 작업이 필요합니다.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수 있는 단점이 있습니다.

중고거래, C2C 플랫폼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은 중고물품 판매자와 소비자의 직접 거래를 지원합니다. 직접거래를 통해 가격을 협상하고 거래를 합니다. 중개 수수료가 거의 없으며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물품을 사고 팔 수 있습니다. 다만 직거래 방식이기 때문에 사기를 당할 수 있기 때문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지역 기반으로 거래가 성사되고 있습니다. 직접 만나서 거래하는 경우도 있기때문에 배송비가 발생하지 않으며 같은 지역으로 기반으로 빠르고 간편하게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국내 중고거래 플랫폼에는 당근마켓, 번개장터, 중고나라등이 있습니다.

 

이상으로 국내 전자상거래 플랫폼 종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종류는 다양하며 플랫폼의 성격과 고객층을 바탕으로 진입을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초기자본이 적고 진입 장벽이 낮은 곳을 찾는다면 오픈마켓이 유리합니다. 초기자본은 들지만 브랜드 구축이 우선이라면 자사몰이 유리합니다.

주의해야 할 사항으로는 시장조사와 타깃 고객분석이 중요합니다. 전자상거래 시장은 다양하고 경쟁이 치열하므로 판매하려는 제품과 서비스가 어느 시장에 적합한지 분석하는 것은 중요합니다. 진입하려는 시장이 성장성이 있는지, 또는 사용 점유율이 낮아지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또한 고객의 나이, 성별, 라이프스타일 등을 분석하여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야 합니다.

전자상거래는 소비자 보호법, 개인정보 보호법 등 다양한 법적 규제를 받는 시장입니다. 제대로 알지 못하고 진입한다면 법적인 제재를 받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전자상거래법, 개인정보 보호법, 세금문제를 제대로 알고 진입하는 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