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리뷰

부의 인사이트 자수성가책 추천

boram2150 2024. 9. 2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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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담캔디언니라고 불리는 함서경 작가의 책, 부의 인사이트입니다.

이 책의 가장 좋은 부분은 책이 술술 읽힌다는 점입니다.

왜 같은 말인데도 쉽게 얘기하는 작가가 있는 반면 어렵고 빙빙 돌려서 얘기하는 작가가 있습니다.

복잡한 것을 싫어하는 저는 쉽게 읽을 수 있어서 가장 좋았습니다.

읽다 보면 마음에 와닿는 구절이 있는데요,

이 책의 주요 내용은 일과 사업, 인생에 관한 작가만의 노하우를 전달하는 내용입니다.

조금 인상 깊었던 점은 아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내용을 Q&A 형식으로 서술을 했는데요,

4~5줄로 가장 중요한 말을 담으셨고, 그 이후에는 뒷받침하는 일화, 경험을 서술하여 근거자료를 서술해 주셨습니다.

그래서 읽는 동안 핵심문장도 신뢰성 있게 들렸고 보충설명도 가까이서 얘기해 주는 것처럼 구체적인 일화와 함께 얘기해 주시는 것 같아 쉽고 빠르게 읽었던 책이었습니다.

결론은 중학생이 읽어도 충분이 이해가 가능한 책이었습니다.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입니다.

1.40년 동안 실천한 딱 한 가지 습관

Q:엄마가 성공하는데 가장 큰 도움이 된 습관은 뭐야?

A:평생에 걸쳐 메모를 한 습관이지. 누구를 만나거나 책이나 신문을 보면 기록으로 남겨두라고 노력했거든. 나에게 필요한 정보를 수집하고 정리해 두니까 어떤 일을 하든 남들보다 빠르게 성장할 수 있었어. 알았지?

개인적인 생각 : 자수성가 즉, 흙수저에서 외부 도움 없이 스스로 부를 축적한 사람을 지켜보다 보면 공통되는 부분이 있다. 청담캔디언니, 자청(자수성가청년), 김새해작가, 켈리최, 신사임당(주언규) 이분들 모두 자수성가하신 분들인데, 특히 자청도 같은 말을 했었다. 자기가 성공할 수 있었던 이유는 독서와 글쓰기였다고. 우리가 말하고 듣는 것은 쉽게 잊어버리기 마련인데, 글쓰기, 메모를 통해서 뇌에 저장해둔다고 한다. 이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행동을 발견하고 따라 하면 된다. 하지만 그 습관을 길들이는 일은 어려운 일이라는 걸 안다. 그래서 이렇게 포스팅을 남겨둔다. 이 포스팅을 읽는 분들도 메모, 글쓰기를 통해서 중요한 정보를 날려버리지 말고 기록하고 사용하길 바란다.

2. 종잣돈이 목돈이 되려면

Q:엄마, 어떻게 하면 큰돈을 모을 수 있어?

A:큰돈을 벌려면 더 많은 가치를 주는 법을 알아야 해. 똑같이 시작해도 일을 대하는 방식에 따라 결과가 완전히 달라지거든. 무엇보다 돈을 벌기 시작하 때 소비 습관을 관리하는 것도 정말 중요해. 알았지?

개인적인 생각 : 자, 정말 객관적으로 생각해 보자. 나는 소비하는 습관을 내가 통제하고 있는가? 꼭 필요한 물건을 사는가? 충동으로 구매하지 않는가? 요리대신 배달을 시켜서 음식을 먹지않는가? 곰곰히 생각해보자. 나는 정말 쓸데없는 지출을 많이 한다. 그리고 잘못된 소비습관을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일일자금일보를 작성하고 있다. 소비습관을 컨트롤하기 위해서.

또한 나는 온라인쇼핑몰을 통해 물건을 판매하는 사람입니다. 그래서 가치를 주는 법을 알아야 한다는 말에 정말 큰 공감을 한다. 나는(우리는) 무에서 유를 창조해 내기란 어렵다. 보통은 유에서 가치를 추가하여 새로운 상품을 만드는 일이 더 빠르고 쉬울 것이다. 그래서 가치를 주는 법을 공부하고 있다. 책상 앞에서 공부한다는 게 아니라 상품을 팔 때 어떻게 기획할지 고민하고 누르면 작동하는 장치를 어떻게 녹여낼지 기획한다. 

일을 대하는 방식이란 적극적으로 하는 자세를 말하는 것이지 않을까. 과거에 나는 주어진 업무만 했다. 이해가 안 가도 그냥 했다. 이해하려면 머리가 아프니까. 머리가 아픈 건 귀찮고 싫으니까. 근데 하다 보니 끝은 나만 힘들더라. 일이 힘든 이유는 내가 잘 몰라서 그렇다. 속된 말로 '너보다 내가 더 많이 알도록 할 것이다. 그래야 나한테 뭐라 하지 못하니까'하는 마음이 생긴다. 그래서 악착같이 알려고 하고 모르는 거 물어보곤 한다. 일종의 방어기제인셈이다. 과정은 별로 좋지 못하지만 일 잘하는 사람은 결국 이해가 되더라. 인성이 별로 안 좋아도 말이다. 그것을 깨달으니까 남들이 어떻게 나를 바라보든 신경을 덜 쓰게 되는 것 같다. 어차피 나는 이상한 사람이 다를 인정하고, 더 우선시되어야 할 것은 내가 맡은 일에 전문가가 되는 것. 이게 가장 중요한 일이다. 일로 인정을 받으려면 그 외에 것들은 신경을 끄게 된다는 말과 같다.

3. 성공하기 위해 아침마다 실천한 것

Q:엄마는 어떻게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를 유지할 수 있어?

A:나는 매일 아침 긍정확언을 실천하고 있어. 긍정확언을 하면 내 사고방식이 긍정으로 세팅되거든. 긍정확언을 통해 관점을 바꾸는 방법을 알게 되니까 사업에서 난관에 부딪혔을 때도 사고를 전환할 수 있어서 많은 도움이 됐어. 알았지?

개인적인 생각 : 정말 질리도록 많이 들은 말이지만, 자수성가분들한테 공통적으로 나타나는 습관이다. 자기 긍정, 긍정확언, 명상, 나는 잘할 수 있다와 같은 문장을 되뇐다는 것이다. 정말 질리도록 많이 들어서 효과가 있나 보다. 나도 한번 해볼까 해서 헤드셋을 사서 아침마다 확언 명상을 틀어놓고 듣고 따라 했던 기억이 있다. 그뿐만 아니라 노트를 사서 매일 긍정확언을 적었던 날도 있다. 물론 지금은 하지 않는다. 3년 정도 매일은 아니지만 며칠을 제외하고는 꾸준히 썼던 걸로 기억한다. 개인적으로도 효과는 있다고 생각한다. 또 내가 오늘 해야 할 일을 계획해 놓고 다 이루었을 때의 성취감 또한 너무 좋다. 하지만 지금은 하지 않는다. 하지 않아도 어느 정도 자동으로 세팅이 되어있다. 그것보다 더 중요한 것은 자신감, 자존감인것 같다. 자신감이 내려가고 자존감이 내려가면 긍정확언을 하기 마련이다. 긍정 확언보다는 내안의 자신감을 복돋아주고 오늘 하루 나는 괜찮은지 스스로 물어보고 자존감을 지키는일이 더 중요한것 같다.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사람은 나밖에 없다. 어느 누구도. 엄마도 아빠도 남편도 아이도 아니다. 내가 건강해야 내 주변사람이 건강할 것이다.

특히 이 책의 좋았던 부분이 있다. "긍정 확언을 하면서 나는 관점이 달라졌음을 느낀다. 문제가 생겼을 때 멘탈이 터지는 것이 아니라 좀 귀찮아졌네 하는 정도로 마무리된다. 한없이 무너져 내리는 게 아니라 한 가지를 더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자고 다짐한다." 나는 오늘 이 문장으로 버텼다. 어려운 일에 마주칠 때마다 계속해서 상기시키고 싶은 문장이다. '좀 귀찮아졌을 뿐이다.' 그리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로 만들기로 다짐한다.